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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진단평가의 희망찬 미래설계

"정비사 모셔라" 인력 쟁탈전
  • 작성일 : 2021-03-19
    작성자 : 관리자
수입차 "정비사 모셔라" 인력 쟁탈전

작년 정비센터 30곳 열어…1000명 신규인력 필요
웃돈 주고 경쟁사서 빼오기도…자동차학과 인기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올해부터 2년제서 3년제로 전환
다양한 실습실에서 체험학습 가능 … 직장인 위한 전문학사 과정도 운영

현대인들에게 자가용이든 대중교통이든 자동차는 사실상 생필품에 해당한다. 이런 자동차를 개발, 제작,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자동차과들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995년 신설된 대림대학 자동차과는 자동차에 관련된 설계·제작·조립과 자동차 관리·정비에 관한 이론과 기능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이 학과는 보다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2년제에서 3년제로 전환했다. 또 정규과정 외에 전문학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학사과정은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자동차 업체나 관련기업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급기술자로 활동하거나 일반 기계산업이나 관련업체에서 설계·생산·연구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국공립 및 일반기업의 연구소 연구원, 관련 행정부서의 공무원, 자동차 관련 기술교육 분야, 자동차보험회사 손해사정인 등이다


<대림대학 자동차과는 현대인의 생필품화된 자동차를 개발, 제작,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 학부모와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자동차과 학생들이 지난해 8월 새만금군산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11년 KSAE Baja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석한 모습. 이날 자동차과 학생들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 대림대학 제공>

◆다양한 산학협동으로 취업지원 = 이 학과는 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산학협동 활동을 벌이고 있다. 먼저 현대·기아차와 산학협동 협정을 맺고 최신 기술과 현장실무를 학생들에게 교육함으로써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는 또 해외 자동차 메이커인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산학협동을 체결한 전국에서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토요타의 세계적인 자동차 교육프로그램인 T-TEP을 교과과정에 접목하고 기증받은 차량을 비롯한 많은 기술 교보재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과 학생들은 자동차관련 기초지식 이해는 물론 최첨단 자동차기술 변화 이해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희망하는 학생들은 하계 방학중에 전국 렉서스 딜러에서 2주이상 실시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실습을 통해 현재 30여명의 자동차과 학생들이 취업을 했다.

◆각종 실습실 운영 = 실습위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림대학 자동차과는 어느 대학보다 다양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CATIA실습실에서는 제품 모델링 뿐만 아니라 생산과정까지 수정 관리 할 수 있어 자동차와 항공 그리고 기타제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CAD, CAM, CAE를 운용해볼 수 있다.

검차실험실습은 법률이 정한 안전기준 적합여부 판정, 안전기준을 벗어난 경우 이를 조정하거나 부품 교환방법을 습득하는 곳이다. 기관실습실은 가솔린·디젤기관의 분해·조립 기능을 숙달하고, 기관의 각 부품을 측정 공구와 장비를 이용해 측정하거나 점검하는 기능을 연마하는 곳이다.

또 전기전자실험실습실은 전기전자장치에 대한 분해?조립을 통해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각 부품에 대한 점검?측정을 통해 고장난 부품을 재수리해 재사용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곳이다. 특히 외관을 복원하는 도장?덴트기술을 습득하는 도장실습실은 덴트장비, 도장설비, 도장부스를 갖추고 전천후 정비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행에 필요한 장치에 대해 학습하는 섀시실습실, 전자제어 시뮬레이터를 교육효과를 높이는 전자제어실습실, 최신 완차량 실습을 통해 실습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종합실습실 등도 운영되고 있다